크루셜텍, 지문인식 모델 출시 증가로 수익성 개선 기대-하나투자

하나금융투자는 크루셜텍(114120)에 대해 고객사들의 지문인식모듈 탑재 모델 출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지문인식모듈의 매출액은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배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3분기까지 확보한 고객사의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탑재율이 확대되며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8%, 286% 늘어난 5820억원과 52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확보한 고객사들의 지문인식모듈을 탑재한 모델 출시가 많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크루셜테기이 이미 확보해 놓은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합산은 2억8000만대 규모로 이 업체들의 탑재율이 30%에만 달해소 8400만대의 지문인식 모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4%를 기록했는데 많은 샘플비용 발생과 초기 수율 불안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외형성장을 증명한 만큼 보다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면 주가의 재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