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연우(115960)에 대해 대규모 증설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명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생산량 증설을 통해 지난해 21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85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현재 가동률은 100%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방상황 감안 시 증설은 외형 성장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서명화 연구원은 "고정비 상쇄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기존 공장의 자동화 개선과 신규 증설되는 튜브 라인의 높은 자동화율로 신규 인력 채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연우는 중국 판매 법인을 설립했는데 향후 중국 로컬 화장품 회사들의 제품 고급화에 따른 수혜도 중장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8.3배로 다른 기업들보다 저평가 됐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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