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포스코청암상에 조윤제 포스텍 교수 선정
교육상 금오공고·봉사상 라파엘클리닉 선정
입력 : 2016-02-25 14:22:39 수정 : 2016-02-25 14:22:39
포스코청암재단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조윤제 포스텍 교수를, 교육상과 봉사상에는 금오공업고등학교와 라파엘클리닉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윤제 포스텍 교수가 2016년 포스코청암상을 수상했다. 사진/포스코
과학상에 선정된 포스텍 조윤제 교수는 암과 같은 종양을 억제하는 단백질 및 단백질복합체의 구조를 규명하고, 분자생물학적 실험을 통해 손상된 DNA를 인식하고 정상 유전자로 치유해 나가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교육상에는 1973년 설립이래 산업발전에 기초가 되는 기계, 정밀, 가공, 측정 등 뿌리산업에 필요한 기술·기능인을 양성해온 경북 구미의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봉사상에 선정된 라파엘 클리닉은 의료 소외계층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소를 운영해 인간존중과 생명보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2006년 제정된 포스코청암상은 과학·교육·봉사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2016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며 부문별로 상금 2억 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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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