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벤택, 의료용 고압산소 챔버 IASO HB-501 출시
입력 : 2016-03-16 10:28:32 수정 : 2016-03-16 10:28:32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보벤택은 16일 호기(날숨)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을 탑재한 의료용 고압 산소 챔버 'IASO HB-501'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압 산소 치료 중 환자의 호흡을 통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폭 저감해 기존에 출시된 고압 산소치료기기와 차별화된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최초 BS(영국), EN(유럽) 식약처 기준규격 적합인증을 받고 국내 의료시장 판매 인증도 완료했다. 이달 중 국내외 의료기관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보벤택은 오는 17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6)'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고압 산소 소프트챔버 HB-301 제품과 저주파 비만 치료기기 IASO SB-901 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형완 삼보벤택 대표는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해 혈액 속에 용해되는 산소량을 증가시켜 다양한 질환의 회복을 돕는 고압산소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호기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해 고압 산소 치료에 대한 효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보벤택의 IASO HB-501. 사진/삼보벤택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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