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아이에너지(050050)가 이라크 바지안 광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장과 동시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아이에너지는 전날보다 760원(14.93%) 오른 5850원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지식경제부는 "바지안 광구의 원유매장량이 31억배럴로 석유공사가 현재까지 확보한 매장량인 11억 배럴의 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바지안 광구 사업에 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50.4%, SK에너지는 15%, 대성산업과 삼천리가 약 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자원개발주가 유망 테마주로 엮일 수 있다"며 "2007년 자원개발붐이 일었을 때와 달리 지금은 이익실현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이에너지는 김대중 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최규선씨가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