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
입력 : 2009-10-06 09:12:2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터키 이스탄불 노선을 터키 항공과 공동으로 운항하기로 하면서, 중동으로 가는 항공노선이 더욱 편리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시간 5일 터키항공과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공동으로 운항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가 공동운항 하는 터키항공의 인천~이스탄불 운항편은 매주 4번(월, 수, 금, 일) 23시55분에 인천을 출발해 터키 현지시각 5시에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이스탄불에서도 매주 4번(화, 목, 토, 일) 현지시각 23시4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국내시각 15시50분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집트항공과 카타르항공 등 기존에 공동 운항중인 중동노선과 연개해 중동과 유럽으로 가는 항공 스케줄이 더 편리해지고, 성지순례 등 신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은 시장 상황에 따라 이스탄불 노선을 직접 운항하는 계획도 검토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998년 말까지 김포~이스탄불 노선을 직접 운항했지만, IMF가 터지면서 운항을 중단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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