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향배를 판가름할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이달 25일 열린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2016년 정기주총을 25일 오전 9시부터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회사의 일반적 결의사항 및 보고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최대주주인 광윤사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해서도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신동주 전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광윤사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 해임과 신동주 전 부회장 복귀 등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간 표 대결이 다시 한번 재현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총 장소는 도쿄에 있는 롯데 본사빌딩이다.
롯데 경영권 분쟁을 판가름할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 주주총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사진은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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