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 혐의' 이장석 히어로즈 대표 출금
매점 보증금 빼돌린 정황…"여러 가능성 수사 중"
입력 : 2016-07-06 10:16:00 수정 : 2016-07-06 10:16: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인 이장석(50) 서울히어로즈 대표이사가 횡령 등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는 이 대표를 출국 금지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홍성은(67) 레이니어그룹 회장이 지난 5월 이 대표를 20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 왔다.
 
또 넥센 히어로즈 야구장 매점을 다른 사람에게 운영하도록 한 후 보증금을 개인 계좌로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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