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 전기차 보급 확대 수혜 예상-흥국증권
입력 : 2016-08-04 16:02:00 수정 : 2016-08-04 16:02:00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흥국증권은 4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2020년까지 전기차를 누적 25만대까지 보급하는 것에 맞춰 전기차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누적 1만5000대 이상 구축해 국내 충전기 인프라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관련 서비스 매출을 발생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재 연구원은 "충전소 설치 매출보다는 과금·결제·멤버쉽 등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17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 전기차 관련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체 이익의 7%를 차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442억원으로 예상돼 2014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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