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코스피, 2040선 강보합..외국인 닷새째 '사자'
입력 : 2016-08-10 10:12:50 수정 : 2016-08-10 10:12:5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040선에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 장기 박스권 상단인 2050선을 코앞에 두고 상승 탄력은 제한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2044.17을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은 65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9억원, 33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주로 매도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밀리며 가장 부진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2%대 약세다. 전일 강세였던 현대차(005380)도 하락 중이다. 반면 NAVER(035420)가 8거래일째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2% 가까이 올랐고, 아모레퍼시픽(090430)이 2%대 반등 탄력을 받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인 LG화학(051910)은 외국인 러브콜에 3%대 강세다. 
 
전일 분할상장한 샘표(007540)샘표식품(248170)이 이틀째 급등하는 가운데 특히 샘표가 22%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703.95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2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미국 램시마 출시 기대감이 더해지며 3% 가까이 상승했다.
 
새누리당 당 대표로 친박계 이정현 의원이 선출됐다는 소식에 남화토건(091590), 동양에스텍(060380), 지에스이(053050) 등 '이정현 테마주'가 동반 상승했고, 더불어 보성파워텍(006910), 성문전자(014910) 등 '반기문 테마주'도 오르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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