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국내사업 구조조정 마무리-키움증권
입력 : 2016-10-06 14:19:59 수정 : 2016-10-06 14:19:59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키움증권은 6일 TBH글로벌(084870)에 대해 올해 국내 사업의 유통망 구조조정 마무리를 완료해 내년부터는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사업도 온라인 채널 강화와 견고한 브랜드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TBH글로벌의 국내사업에 대해 "유통망 구조조정 및 비용 슬림화 진행이 상반기에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영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매출액이 2.5% 성장한 258억원, 영업적자 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사업 영업적자는 95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국사업에 대해서는 "중국 의류시장은 온라인 비중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TBH글로벌도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광군제를 위한 광고판촉활동과 신상품 기획을 준비중이며 향후 자사 온라인몰 중국 런칭 또한 계획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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