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강추위, 오후부터 충남·전라·제주 눈
입력 : 2017-02-08 16:34:59 수정 : 2017-02-08 16:34:59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내일 전국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전라·제주는 오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충남서해안, 제주도는 오후부터 글피(11일) 사이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0~30cm, 전라도 5~10cm, 충남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강원북부동해안 1~5cm, 충남내륙, 서해5도, 경남서부내륙 1cm 내외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현재 일부 강원 영서북부와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9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 ▲인천 -5 ▲수원 -6 ▲청주 -4 ▲대전 -4 ▲세종 -4 ▲춘천 -8 ▲강릉 -2 ▲전주 -3 ▲광주 -1 ▲제주 2 ▲대구 -3 ▲울산 -1 ▲부산 0 ▲창원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 ▲인천 -1 ▲수원 1 ▲청주 0 ▲대전 1 ▲세종 1 ▲춘천 1 ▲강릉 4 ▲전주 1 ▲광주 2 ▲제주 4 ▲대구 4 ▲울산 4 ▲부산 6 ▲창원 5도다.
 
오늘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에 서해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차차 높아지겠고, 내일은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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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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