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4분기 영업익 전분기比 68%↑예상" -교보證
입력 : 2010-01-11 09:04:0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교보증권은 POSCO(005490)에 대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1만원으로 기존보다 9.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5% 증가한 7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8.4% 증가한 1조7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경우 분기 영업이익기준 사상 5위에 해당하는 호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은 "▲ 지난해 인하된 원재료 투입비중이 100%로 높아진데다 환율하락까지 더해져, 원재료 단가 하락이 분기중 지속됐고, ▲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 호조와 낮은 시중 재고로 내수 판매가 예상보다 늘어났으며, ▲ 저가제품 수출 감소와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으로 수출 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성 부각과 가격인상 가능성 등으로 2010년에는 매출액 30조40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으로 2008년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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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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