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vs.국내시장) 주도주, 박스권 전환 or 추세이탈
애플, 급락세로 추세이탈 우려.. 박스권 전환?
맥도날드, 박리다매와 전통주 효과로 반등
S&P VIX지수, 주봉상 기술적 분기점
입력 : 2010-01-25 07:38:12 수정 : 2010-01-25 07:52:04


[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미국시장의 주요 종목들이 모두 급락했다.

특히 it 업황의 기대감과 실적호전을 무기로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구글, 애플, 인텔 등의 종목이 동반 하락하고 있어 추가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27일 발표될 애플 타블릿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애플의 주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추세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도 삼성전자가 잘 버티어 준다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수 흐름을 보일 수 있지만 이마져 무너진다면 지수의 조정폭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수의 등락이 모든 종목의 수익률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에 지수는 영향력을 보이기 때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미국 기술주의 대장 역할을 해온 애플과 구글, 인텔의 흐름과 국내증시 삼성전자의 흐름이 박스권으로 전환하느냐 아니면 추세이탈 이후 비교적 큰 폭의 가격조정으로 전환하느냐는 지수를 바라보는데 있어 꼭 챙겨봐야할 포인트다.
 

또 급락한 미국 시장에서도 실적호전을 무기로 버틴 두 종목이 눈에 띈다.


바로 GE와 맥도날드인데 특히 맥도날드는 박리다매를 통한 실적호전을 무기로 추세가 붕괴되지 않는 상황에서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또한 역사가 깊은 전통주이며 자산자 계열이라는 점에서 국내증시에서도 이와같은 전략을 취하고 있는 유통주들의 흐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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