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 아이소리축제 개최…장애·비장애 청소년 화합의 장
입력 : 2018-05-10 10:26:06 수정 : 2018-05-10 10:26:0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10일 계원예술대학교와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와 결합해 기획한 문화예술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청소년 400명을 비롯해 학부모 및 관계자 200명, 계원예대 학생·교수진과 파라다이스 임직원 600명 등 총 1200명이 참여했다.
 
올해 아이소리축제는 '플레이 케이 컬처(Play K-Culture)'를 주제로 K-아트·K-F푸드·K-팝·K-뷰티·K-게임 등 다양한 한류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 청소년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30가지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돌며 봄 축제를 만끽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는 지난 9년 간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매년 높아지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참여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파라다이스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 아이소리 축제 포스터. 사진/파라다이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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