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맞은 현대차 이틀째 '약세'
입력 : 2010-03-12 11:04:34 수정 : 2010-03-12 11:04:57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오늘 오전 주주총회를 개최한 현대차(005380)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44분 현재 현대차는 어제보다 2500원(2.23%) 하락한 10만950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입니다.
 
현대차는 오늘 오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등기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이 외에 사외이사 5명 가운에 임기가 만료된 김동기, 이선 이사 후임으로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2차관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이중 남성일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신규 선임됐습니다.
  
현대차는 정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따른 책임경영, 지배구조 강화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의 여파와 그간 반사익을 받아왔던 도요타의 반격 움직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시장에선 우선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주가 수급측면에서도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리 적잖이 작용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서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