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의 꽃' 보험왕 봄바람 '살랑'
입력 : 2010-03-22 15:58:2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보험업계에서 1년중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2010년 연도대상 시상식'이 다음달부터 5월까지 집중적으로 열린다.
 
지난 1년동안 설계사 등 영업조직에 노고를 평가하고 축제하는 장이지만 올해는 대부분 사회분위기 상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001450)이 4월10일, 삼성화재(000810)동부화재(005830)가 4월 중순, 대한생명(088350) 5월중순, 흥국생명 5월25일(인천 송도) 등 내달부터 줄줄이 개최 예정이다.
 
올해 제일 먼저 보험왕 테이프를 끊은 사람은 삼성생명의 송정희씨(왼쪽 사진).
 
송씨는 지난 1980년 2월 설계사가 된 이래 첫해부터 올해 열릴 연도상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만난 고객은 5만여명이 넘고 현재 보유계약만도 1000건 이상이다.
 
지난 1999년에는 삼성생명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2004년에는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5년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주관하는 간담회에 설계사를 대표해 참석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백만불원탁회의(MDRT) 종신회원이기도 하다.
 
LIG손해보험(002550)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구자준 회장 등 임직원과 설계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골드멤버' 시상식을 개최했다.
 
LIG손보는 매출, 신인, 증원, 특별상 부문에서 모두 230명을 선정했으며 매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2000만원을 줬다.
 
설계사부문 매출 대상은 지난해 20억7000만원의 실적을 낸 금천지점 정희숙(55)씨에게 돌아갔다.
 
대리점부문은 21억2000만원의 실적을 올린 광주중앙지점 김은희(46)씨가 선정됐다.
 
정씨는 옛 대우전자 주부사원 판매왕 출신으로 지난 1999년 LIG손보와 인연을 맺고서 지난 2008년과 2009년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했다.
 
신용협동조합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씨는 LIG손보에 들어온지 15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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