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 주총끝나..신임 이사회 의장 선임
입력 : 2010-03-26 12:47:4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시중금융지주사들이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와 이사회의장을 분리하고 새 이사회 의장들을 선출했다.
 
KB금융(105560)지주는 26일 정기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회의장에 이경재 이사를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이경재 이사장은 ▲은행감독원 부원장보 ▲한국은행 이사, 감사 ▲금융결제원 원장 ▲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같은 날 열린 우리금융(053000) 주총에서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민영화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 결정이 중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는 강희복 시장경제연구원 상임이사가 선출됐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김각영  변호사를 선임했다.
 
김각영 이사회의장은 검찰총장, 법무부차관을 지냈다. 하나대투증권 사외이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황인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