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환율하락 수혜.."매수"-대신證
입력 : 2010-04-02 08:23:55 수정 : 2011-06-15 18:56:52
대신증권은 2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환율과 GDP성장률 등 매크로 변수가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신종플루로 인한 여행 대기수요가 본격적으로 실질 수요로 전환되고 있어 올해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정비 비중이 높은 하나투어 특성상 매출확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점도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또 "4월 예약자 수는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전년동기대비 66% 급증한 8만700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5월 선예약률도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하고 있어 2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온라인 직접 서비스 강화 △지역 여행상품 오픈마켓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올해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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