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분기 실적 호전 기대..'매수'-메리츠證
입력 : 2010-04-05 08:37:2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메리츠증권은 5일 SK C&C(0347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SK C&C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2524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5%, 11%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융부문과 해외부문의 수주잔고의 기성율 증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사업기간 단축으로 인한 원가율 하락, SK텔레콤의 시설투자 확대, 지난해 7월에 SK가 인수한 SK건설과의 시너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향후 5000억원 이상의 신규 발주가 LFRS 시스템붐냐에서 예상되는데 이미 국민, 하나, 우리금융그룹 등의 IFRS 시스템을 수주하는 등 제1 금융권 수주전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 향후 수주전에서도 경쟁우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업체 인포섹지분 100%를 확보해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따라 시장이 커지고 있는 무선인터넷 보안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신규 발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U-city분야에서도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가 가능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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