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터키 주한대사와 원전 협력 논의
주한터키대사 "FTA 연내 추진 기대"
입력 : 2010-04-16 09:05:1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난해 아랍에미레이트(UAE)로의 사상 첫 원전 수출에 이어 터키와의 원전 수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16일 지식경제부는 "지난 15일 지경부를 방문한 에르도안 아쉬잔 주한 터키대사가 최경환 지경부 장관에게 양국간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터키 시놉(Sinop) 지역 원전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터키는 지난 10일 양국의 주요 원전기업인 한국전력(015760)과 터키 국영발전회사(EUAS)간 터키 시놉(Sinop) 지역에 한국형 원전 APR1400 모델을 도입한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공동연구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에르도안 대사는 이와 함께 "이미 각 산업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있는 만큼 이후 추진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이 올해 안에 체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터키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터키 앙카라에서 제 1차 한 ·터키간 FTA협상에 나선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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