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성엘컴텍(037950)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자회사인 루젠텍의 에스코(ESCO: Energy Service or Saving Company,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록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코 사업은 병원·학교·산업시설 등에 태양광 설비·열병합 발전기·절전형 전구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한 뒤 여기서 얻어지는 에너지절감예산(전기요금 절약분)에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즉,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 비용 전액을 에스코 업체가 투자하고, 시설투자 후 투자비를 일정기간 동안 분할 상환받는 셈이다. 그 대신 에스코 업체는 투자비용을 정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루젠텍은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설치와 비용 회수를 비롯해 고효율 지능형 조명시스템과 고효율 에너지시스템 등 에너지절약사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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