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5월 중 출산하는 산모에게 아기용품을 선물하는 등의 다양한 출산장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중 자녀를 출산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5000명에게 ㈜씨에이팜·㈜아가방 앤 컴퍼니가 제공하는 유아용크림과 기저귀, 내의 등을 증정한다. 참여는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혼(예정 포함)·임신·출산 부부가 올해 말까지 탄생기쁨통장 등의 특판상품에 가입하면 송금과 자동화기기, 전자금융 수수료를 6개월 동안 최대 50만원까지 면제해 준다.
또 올해 안에 정기예금에 추가 가입할 경우 0.1%포인트의 가산 금리도 준다.
특판상품에는 주택청약종합통장·서민섬김통장·퇴직연금신탁·BC카드 등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90일 이상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시행하고 있는 거래 중소기업에게는 5억원 이하의 여신에 대해 1년간 0.1%포인트 금리를 추가 감면해 준다.
이 밖에도 특판상품에 가입한 고객 7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냉장고, 여행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의 출산율은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향후 노동력 부족 등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상품 출시 및 서비스 확대 등의 출산장려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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