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현대차와의 격차 축소.."매수"-NH證
입력 : 2010-05-25 08:28:0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NH투자증권은 기아차(000270)현대차(005380)와 어깨를 견줄만한 상황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차 ▲ 브랜드 정체성 확립이 판매 확대로 이어지고 ▲ 현대차 대비 평균판매단가(ASP) 격차가 축소되며 ▲ 중국 공장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세단에서의 K7과 K5, RV에서의 소렌토R과 스포티지R 등 성공적인 신차 출시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판매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작년 소렌토R과 K7 투입 이후 내수 ASP가 크게 높아졌으며, 중장기적으로 신차 라인업 보강으로 현대차의 내수 ASP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장 가동률의 빠른 상승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연 43만대 생산능력 기준 가동
률은 2008년 32%, 2009년 56% 수준이었으며, 올해엔 판매목표 33만대 기준으로 보면 가동률이 77%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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