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충분한 조정 거쳤다.."매수"-현대證
입력 : 2010-06-10 09:01:2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현대증권은 효성(004800)에 대해 그동안 악재가 충분히 반영됐다며 긍정적 시각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효성은 1분기 실적부진과 진흥기업 유상증자 참여가능성 등의 악재로 3개월간 조정을 받은 바 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부문에 대해 "중공업부문의 매출 정상화와 2분기 원화약세에 따라 수출비중이 높은 타이어코드의 수익성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651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공업수주는 1분기 2,800억원에 불과했으나 2분기에는 최소 7,000억원 이상으
로 회복되는 등 중공업부문 수주에 대한 우려도 상당부문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회사 관련 악재에 대해 "분명 주가에 부정적인 사안이나 그 규모가 동사 시가총액의 5.8%, 연간 EBITDA의 19% 정도에 불과하고 또한 최근 주가하락에 충분히 반영된 사안으로 보인다"며 현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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