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모멘텀 '부족'..조정 대비해야"-한양證
입력 : 2010-06-23 08:16:3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한양증권은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택관련지표 결과가 기대에 못미쳐 증시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속도조절을 염두에 둔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주목할 변수는 FOMC회의와 주택관련 지표 결과인데, 우선 FOMC에서 연준이 출구전략 시기에 대한 성명서의 문구변화를 나타낼지 여부가 관건이지만 대내외 여건상 정책변화 가능성과 시기는 오히려 후퇴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외부적으로는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내부적으로는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해 인플레 압력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주택관련지표 역시 4월말 주택구입관련 세제지원이 종료된 이후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 때 증시의 추가상승의 모멘텀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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