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특징주)건설株, 불확실성 해소 기대에 '급등'
입력 : 2010-06-25 06:00:00 수정 : 2010-06-25 06:00:00


[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 건설株, 불확실성 해소 기대..'급등'
 
24일 건설주가 구조조정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세를 기록했다.
 
구조조정 우려로 52주 신저가까지 추락했던 종목들이 10%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성지건설(005980)은 14.65%(115원) 상승한 900원, 벽산건설(002530)은 11.11%(130원) 상승한 1300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047040)은 6.80%(700원) 오른 1만1000원을 두산건설(011160)은 4.63%(205원) 오른 4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밖에 GS건설(006360)현대건설(000720)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 업계를 괴롭혀 왔던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한편 시공능력 상위 300위권 건설사들에 대한 채권은행들의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2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CMS, CT&T와 합병 승인에 ‘上’
 
CMS(050470)가 CT&T와의 합병 승인 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CMS는 14.81%(285원) 오른 2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양사의 합병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던 전기차 관련주들은 약세로 돌아섰다.
 
AD모터스(038120)(038120)는 5일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7.76%(125원) 하락한 1485원, 지앤디윈텍(061050)은 5.08%(60원) 하락한 1120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CMS가 지난 15일 제출한 CT&T와의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를 승인했다고 지난 22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 '그동안 많이 떨어졌다'..풍력주 ‘훨훨’
 
낙폭과대에 대한 인식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풍력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국S&C(100130)는 9.95%(760원) 상승한 8400원을 평산(089480)은 6.67%(800원) 상승한 1만2800원을 기록했다.
 
태웅(044490)은 5.46%(2900원) 상승한 5만6000원, 용현BM도 2.64%(300원) 상승한 1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 정부의 해상풍력 발전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 발표 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정부는 차세대 핵심녹색사업 중 하나로 해상풍력발전사업에 집중 투자해 본격적인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홍성애 기자 sayu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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