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월드컵특수 "好好"-LIG투자證
입력 : 2010-06-25 07:55:0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월드컵 특수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이 취급고 4620억원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7.4%,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규제강화와 편성시간 축소로 보험매출이 30% 감소했지만 월드컵 경기날 매출이 20~30% 신장하는 월드컵 특수가 실적악화 요인을 대부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마진이 높은 화장품과 의류 등 유형상품 매출증가, 프로모션 비용통제와 인건비 절감 노력도 실적 호조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내 자회사 예상 실적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동방CJ의 위안화 기준 실적은 지난 5월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0%, 10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 구매력 증가가 예상되고 24시간 홈쇼핑 방송도 성장성을 가속화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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