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중앙백신, 남아공 신종플루 발생..'강세'
입력 : 2010-06-30 09:49:0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중앙백신이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인플루엔자A(H1N1,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중앙백신은 500원(4.27%) 상승한 1만22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하우텡주(州)에서 임신부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하우텡주는 월드컵 개최도시인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가 속한 곳이다.
 
중앙백신은 동물백신 전문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노경철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29일 "국내 동물백신 시장의 11.2%(국내 생산기업 1위)를 차지하는 중앙백신은 백신수요의 증가세와 전염병 출현의 증가, 외식산업의 증가에 따른 육류소비의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도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중앙백신이 지난해 국내기업의 동물백신 수출부분의 50%를 점유했고 최근 5년간 해외수출 연평균성장률(CAGR)은 29.3%를 기록할 만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15년쯤엔 매출액의 해외 수출 비중이 내수 비중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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