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61명, 나흘째 2000명대…국민 75.3% 접종완료
지난 7월 7일 이후 117일째 네 자릿수
수도권 1613명·비수도권 439명 발생
위중증 332명…·사망 19명, 누적 2849명
백신 접종완료율 75.3%…0.7%포인트↑
입력 : 2021-10-31 09:57:06 수정 : 2021-10-31 09:57:06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 사망자는 19명이 추가됐다.
 
국민 백신 접종완료율을 75.3%다. 전날인 30일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성인 인구의 87.6%가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마쳤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61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052명, 해외유입 9명이다.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28~2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5일 1190명, 26일 1266명, 27일 1952명, 28일 2111명, 29일 2124명, 30일 2104명, 31일 206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7일째 네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등 수도권에서 1613명(78.6%)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39명(21.4%)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충북 27명, 광주·강원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집계된 총 진단 검사 건수는 10만4812건이다. 의심신고로 2만83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6만640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43명이 검사를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67명으로 현재 2만53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 사망자는 19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849명, 치명률은 0.78%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6103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13만5997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0.1%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5만7137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866만478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전날보다 0.7%포인트 증가한 75.3%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는 92.2%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87.6%가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마쳤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61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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