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금융 > 소비자금융 보험사기 금액 1조원 돌파…방지법 개정 요원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사기 수법과 피해규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보험사기방지특별법(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은 국회 계류 중입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81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1384억원(14.7%) 증가한 것입니다. ...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애플페이 "불편해"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21일 국내 상륙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만 약 17만명의 아이폰 이용자들이 애플페이를 등록했는데요 그만큼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용카드 및 국내 전용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애플페이 사용 기반이 되는 NFC 단말기 국내 ... 보험사 '완전판매 모니터링' 유명무실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인 '완전판매 모니터링'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는 지난 16일 종신보험 가입했지만 불완전판매 성격이 짙어 보험 계약을 취소(청약 철회)했습니다. 종신보험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보험 판매인이 설명의무를 지키지 않은 데다 종신보험을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안내를 했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종신보... 카드사, 자금조달 숨통 트자마자 대출금리 인하 압박 조달금리가 내려가면서 숨통을 튼 카드사들이 이번에는 대출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간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금리 인상을 이유로 카드론 등의 금리를 올려온 만큼 이자를 내릴 때가 됐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1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카드채, 리스채, 할부금융채 등의 금융기관채인 금융채∥ AA+등급의 금리는 연 3.996%로 집... 예금금리 낮추며 예대금리차 벌리는 저축은행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신을 줄이면서 더 이상 높은 금리를 제공할 필요가 없어지자 예금금리를 연일 떨어뜨리고 있는 겁니다. 반면 대출 금리는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대출상담 등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 "실손보험금 못 받았다"…손보사-소비자 분쟁 급증 손해보험사의 금융분쟁이 1년 사이 28%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실손보험 관련 보험금 부지급이 이어지면서 분쟁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7개 손해보험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3만6466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중·반복 접수를 제외한 신청 건수는 2만798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2만1738건) 대... 지금도 출혈경쟁인데…'인터넷카드사' 검토에 카드업계 '반발' 핀테크 기업이 금융당국에 '인터넷전문카드사' 신설을 요구하면서 카드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이 포화된 상태인데 신규 경쟁자가 진입하면 출혈 경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업계 의견을 취합하는 가운데 핀테크 기업들이 인터넷전문은행처럼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인터넷전문...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반복되면 부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을 가동하기로 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저축은행만 참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신속하게 사업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고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인데요. 부실한 사업장을 정리하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돼야 하는데 자칫 사업성 없는 PF 사업이 금융 지원으로 연명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진뉴시스)... 보험사 손해사정 공시 추진…"눈 가리고 아웅"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회사를 통한 손해사정 비율을 공시하기로 했지만 '셀프 손해사정'에 따른 폐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불공정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보험사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가 필요한데요. 손해사정 비율 공시를 통해 일방적인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 보험·카드사도 계좌 발급…종합지급결제업 도입 시 무슨일이? 금융당국이 비은행 금융사에 종합지급결제업무(종지업)를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2금융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카드사나 보험사에 '지급결제 계좌'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은행 계좌와의 연동이 해제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지급결제 관련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 사업에 나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 ABL생명, 'ABL하나로암케어보험' 출시 ABL생명은 주계약 하나로 암 진단부터 치료비까지 보장하는 '(무)ABL하나로암케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별도의 특약 가입 없이 암 진단뿐만 아니라 수술, 입원, 통원, 치료까지 암과 관련된 전 과정을 주계약에서 보장합니다. 다른 암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가입 한도 제한 없이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 심사과정에서 기왕력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