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문재인정부 평가…송영길 "큰 발전 vs 이준석 "기본 점수"
SBS 여야 당대표 토론 …송 "이명박·박근혜정부 비해 다행", 이 "정권 마무리단계, 평가할 의욕 없다"
입력 : 2021-11-03 17:46:47 수정 : 2021-11-03 17:46:47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점수에 대해 엇갈린 시각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큰 발전이 있었다"라고 호평한 반면 이 대표는 "기본 점수 3점"이라고 박하게 평가했다.
 
이 대표는 3일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여야 당대표 토론에서 '문재인정부 점수를 준다면 별 5개 만점 가운데 몇 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기본 점수인 3점만 주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점수를 준 이유로는 "사실상 (정권의) 마무리 단계인데, 평가할 의욕이 별로 없다"고 했다. 
 
반면 송 대표는 "점수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외부 경제지표는 정말 큰 발전을 했다. 세계 6대 군사 강국과 첨단·해운산업을 발전시켰고, 누리호까지 우주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놨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또 "이명박·박근혜정부에 비하면 얼마나 다행이었나. 나라가 거의 거덜 날 뻔한 것을 살려놓은 것 아니냐"고 했다. 다만 그는 "양극화 지표, 자살률, 저출산 등 사회적 지표는 여전히 어렵다"며 "이건 역대 정부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미완의 과제다. 반성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SBS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여야 당 대표 토론에 출연했다.사진/SBS유튜브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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