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통 따라도 수소경제, 과감한 정부재정 투입"
'탄소 감축 하향' 주장한 윤석열 겨냥 "쇄국정책 흥선대원군"
입력 : 2021-12-05 17:30:08 수정 : 2021-12-05 17:30:08
[완주=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탄소 중심에서 수소 중심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 그 과정에 기존의 산업 시스템을 바꾸는 고통이 따르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수소경제 생태계 조기구축을 위한 과감한 정부 투자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동 앞에서 온라인 국민반상회 '그린수소 시대를 그리다'를 열고 "지금처럼 시장에 맡겨놓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프라 구축, 기업이 직접 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기술 지원, 새로운 교육 제도, 규제 자율화 등이 필요하다"면서 "핵심은 정부 재정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어떤 분이 기업 어려움 덜어준다고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나라 망한다"면서 "남들은 저탄소 사회로 가고 있는데 있는 그대로 살겠다는 쇄국정책을 펼치는 흥선대원군이 생각나더라"며 '탄소 감축 목표 하향'을 주장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판했다.
 
이날 반상회에는 이중희 전북대 그린수소생산소재 교수, 남지흔 두산퓨엘셀(주) 과장, 최다슬 전북테크노파크 연구원, 박민욱 일진하이솔루스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완주 수소특화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후보도 "어제 새만금에 다녀왔는데 거기가 해상, 풍력 에너지 발전의 최적지"라면서 "그 곳에서 생산한 전기를 이 지역에서 소화하도록 완주 중심의 수소 특화 산단이 필요하다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수소경제 일정을 마친 이 후보는 당초 예정에 없었던 진안군 인삼상설시장, 장수군 전통시장, 무주군 식당 방문을 이어간다. 속칭 '무진장(무주·진안·장수)' 지역으로 전북 내에서도 저개발 지역으로 꼽힌다. 
 
당 관계자는 "후보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오후 일찍 복귀하는 일정이었지만, 후보가 '일정이 적은 것 같다'고 지적해 추가 일정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전북 완주군 테크노파크스마트융합기술센터를 방문해 수소트럭, 튜브트레일러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완주=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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