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이승기 코로나19 확진…"경미한 증상"
입력 : 2022-02-16 08:06:32 수정 : 2022-02-16 08:06:3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27)와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6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뷔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전날 낮 병원을 찾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뷔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빅히트뮤직은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 재택 치료를 하면서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뷔는 12일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와 접촉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확진은 뷔가 다섯 번째다. 지난해 12월 멤버 슈가, RM, 진이, 지난달 지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승기는 백신 3차 접종을 마쳤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탄소년단은 3월 서울에서 대면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해 공연 방식을 조율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전날 이승기 역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일정을 앞두고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를 받았는데 오후에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3차 부스터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뷔.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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