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주문앱 회원 270만명…재주문 고객 40%
이벤트·혜택으로 주문앱 활성화…MZ세대 비중 70%
입력 : 2022-02-25 09:59:57 수정 : 2022-02-25 09:59:57
교촌 주문액(사진=교촌)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자사 주문앱을 개편하며 재주문 고객이 크게 늘었다. 
 
교촌은 지난 6개월 간 주문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재주문 고객 비율이 전체 주문 고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교촌은 주문앱 이벤트 및 차별화된 혜택과 작년 2월 진행한 주문앱 개편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주문으로 이어지는 등 충성고객 확보에 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주문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주문앱 이벤트를 통해 발급되는 쿠폰의 사용률도 전체 주문의 약 10% 가까이를 차지하며 주문앱 고객들의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교촌은 멤버십 등급제 방식을 적용해 구매 횟수에 따라 ‘Welcome’, ‘VIP’, ‘KING’ 3등급으로 나눠 등급에 따른 포인트 적립과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2월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멤버십 제도 강화를 위해 자체 주문앱을 개편했다.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개인화된 홈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이처럼 편리함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주문앱 개편 또한 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2030 및 MZ세대의 비중은 전체 고객의 약 70%에 달한다. 현재 교촌 주문앱 회원 수는 270만명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문앱 고객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마련한 이벤트와 혜택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교촌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주문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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