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쎈' 덕 봤다"…타타대우, 작년 판매량 87.8% 증가
총 7400대 판매…준중형 트럭 신차 효과 영향
입력 : 2022-04-26 18:02:31 수정 : 2022-04-26 18:02:31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총 74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7.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타타대우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배송 물량 증가에 따른 물류 트럭 수요의 증가, 2020년 말 출시된 준중형 트럭 '더 쎈'의 신차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쎈' 라인업.(사진=타타대우)
 
차급별로는 대형 트럭 2700대, 중형 트럭 2253대, 준중형 트럭 2447대가 판매됐다. 대형 트럭이 24.8%, 중형 트럭이 46.5%, 준중형 트럭이 915.4% 각각 늘었다.
 
타타대우의 급증한 판매 실적은 더 쎈이 견인했다. 더 쎈은 동급 사양 대비 높은 힘과 적재함 길이가 길어 물류 적재와 운송에 효율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타타대우는 지난 1월 대형 트럭 '맥쎈'과 중형 트럭 '구쎈' 판매가 더해져 성장세가 더 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맥쎈과 구쎈은 검증된 유럽산 엔진을 탑재하고, 배출가스 규제 기준에 따라 유로6 Step-C 엔진보다 강화된 유로 6 Step-D 엔진을 한층 더 강화한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으로 출시됐다. 또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와 각종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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