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중형 SUV '더 넥스트 이쿼녹스' 국내 출시
저공해 인증…3104만원부터 시작
입력 : 2022-06-03 10:23:27 수정 : 2022-06-03 10:23:2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한국GM의 쉐보레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넥스트 이쿼녹스(EQUINO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매량 3위를 차지하며 성능과 디자인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
 
국내서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다양한 체급의 SUV를 선보이고 있는 쉐보레는 이번 이쿼녹스의 합류로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쉐보레 이쿼녹스의 상세 트림은 탄탄한 기본기의 LS와 합리적인 LT, 스포티한 RS, 고급스러운 프리미어로 구성됐다.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 (사진=한국지엠)
 
엔진은 기존 1.6L 터보 디젤 엔진보다 36마력 더 강해진 1.5L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바뀌었다.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 토크 28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전륜 모델 기준 11.5km/L이다. 저공해자 3종 인증에 따라 수도권과 지자체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체는 길이 4650mm, 너비 1845mm, 높이 1660mm이며, 휠베이스는 2725mm이다.
 
전방 출동 경고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최첨단 고급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더 넥스트 이쿼녹스의 판매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으로 △LS 3104만원 △LT 3403만원 △RS 3631만원 △프리미어 3894만원이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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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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