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고객 중심 UI·UX로 헬로tv 전면 개편
입력 : 2022-07-26 16:14:15 수정 : 2022-07-26 16:14:1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은 자사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고객 중심 TV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UI·UX 적용으로 화질과 속도를 동시 개선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고품질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이 취향 저격 콘텐츠를 더 쉽고 편리하게, 언제나 끊김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복잡한 구조는 눈에 띄지 않고, 콘텐츠 중심으로 심플한 UI·UX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LG헬로비전 모델들이 개편된 UI·UX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먼저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 추천 기능을 고도화했다.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이력, 시청 횟수 등을 분석해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홈화면에 영화·TV방송·애니 등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기존 VOD 상세화면 하단이나 VOD 종료시 또는 마이메뉴에서 확인 가능했던 추천 콘텐츠를 홈화면에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콘텐츠 탐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은 직관적으로 바꿨다. 리모컨으로 좌우를 이동해야 전체 메뉴 확인이 가능했던 기존 가로형 메뉴에서 주요 서비스와 전체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로형 메뉴로 변경했다. 제철장터·아이들나라·넷플릭스 등 헬로tv 특화 서비스 접근을 간편하게 하기 위함이다.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바로 진입 가능한 브릿지홈 기능도 확대된다. 시청중 영상을 홈화면에 배치해 TV를 켜면 리모컨 조작 한 번으로 시청 중이던 영상과 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 등 헬로tv의 특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화 서비스 아이들나라 역시 시청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화면을 바꾸고, 시청습관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메뉴가 추가되는 등 개편됐다. 
 
신동훈 LG헬로비전 서비스개발담당은 "이번 개편은 고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콘텐츠만 남기는 게 목표였다"며 "고객들이 편리해진 UI·UX로 고품질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지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