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구조적 체질 개선에 호실적 지속-삼성
입력 : 2022-09-05 08:31:00 수정 : 2022-09-05 08:31: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삼성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구조절 체질 개선에 힘입은 성과 확대로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구조적 체질 개선에 힘입어 성과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0% 늘고 컨센서스를 10%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성수기인 2분기 대비해서도 이커머스, 리테일 등의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이익이 커질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지역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물량 등의 확대로 북미, 중남미, 동남아 등에서 높은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일회성 인건비를 반영했던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37%의 이익 증가를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상당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이 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비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1.8배에 불과하다”며 “단순 매체 대행에서 닷컴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퍼포먼스 마케팅 등으로 영역을 넓혀온 효과로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속에서도 차별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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