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2007년 LIG 후원으로 단일 종목 최대 규모 개최
코로나19로 중단 이후 3년 만에 열려
입력 : 2022-09-15 10:03:35 수정 : 2022-09-15 10:03:35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16일~18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주최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울산광역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울산광역시, LIG, KB손해보험이 후원한다. 이 대회는 장애인체육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다.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사진=LIG)
 
대회는 지역 주민 화합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장애인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개최됐다. 전국 26개팀, 3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각 전맹부 5팀, 저시력부 4팀, 뇌성마비부 7팀, 지적부 5팀, 청각부 5팀 등이 승부한다.
 
LIG와 장애인축구의 인연은 구본상 LIG회장의 제안으로 2007년 설립된 대한장애인축구협회를 LIG가 후원하면서 시작되었다. LIG는 올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손해보험과 함께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올해 초까지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임직원들이 함께 전달한 발전기금이 15년간 총 15억원에 이른다.
 
2020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재원씨는 장애인축구 이미지 제고와 저변 확대 활동을 펴고 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에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대회가 3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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