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라파마, BDD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협력
레보도파·카비도파 신규제형 개발 착수
입력 : 2022-10-14 14:00:18 수정 : 2022-10-14 14:00:51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BDD 파마와 협업해 파킨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운동 합병증 치료를 위한 레보도파·카비도파의 신규제형(CP-012)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CP-012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파트너였던 솔루랄파마로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권리와 글로벌 특허를 최근 추가 획득함으로써 CP-012에 대하여 완전한 소유권을 갖게 됐다.
 
캐롤 톰슨 BDD 파마 대표는 "콘테라파마와 협력해 파킨슨병 환자에 영향을 미칠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BDD의 OralogiK 기술은 CP-012의 약효를 전달할 수 있는 고유한 기술이며 이 제품을 시장에 빨리 출시하는 데 BDD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세이거 콘테라파마 대표는 "BDD와 협력을 통해 파킨슨병을 포함한 운동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BDD의 전문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는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하고 향후 1~2년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임상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고은하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