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ITZY(있지)가 첫 월드투어의 미국 첫 공연지인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는 ITZY 데뷔 첫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 메이트>)의 첫 번째 해외 공연이 열렸다.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의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달라달라',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LOCO'(로꼬), 'SNEAKERS'(스니커즈) 등 그룹 대표곡을 선보였다.
21일 선공개한 영어 싱글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류진, 유나, 리아, 채령, 예지는 각각 도자 캣(Doja Cat), 코난 그레이(Conan Gra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두아 리파(Dua Lipa)의 노래에 자신의 개성을 입혀 개인 무대를 완성했다.
앞서 그룹은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이번 투어 포문을 열었다.
이번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지역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내년에는 1월 14일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4월 8일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4개 도시에서 4회 공연도 추가로 진행한다.
ITZY는 미니 4집 'GUESS WH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입성했고, 9월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로 해당 차트 11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 미니 5집 'CHECKMATE'(체크메이트)가 '빌보드 200' 8위를 차지, 자체 최고 기록 경신했고 첫 '톱 10' 진입을 이뤄냈다.
ITZY 멤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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