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5명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이태원 참사’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명 늘어 155명이 됐다.

 

중앙재난안정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형재 이태원 참사에 따른 인명 치해가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발생한 사망자는 기존 중상자로 분류돼 치료받던 20대 한국 여성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과 대비해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3명 늘었다. 사망자 중 여성이 100명, 남성이 55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가 20명, 20대 103명, 30대 31명, 40대 8명, 50대 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대구 1명, 인천 5명, 광주 2명, 대전 5명, 울산 3명, 경기 38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1명, 전남 3명, 경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 외국인 26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152명 중 111명은 귀가했고 나머지 41명은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달 31일 밤 홍대 거리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에서 자율방범 대원들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승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