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납품단가연동제 발의 환영"
홍보·현장 모니터링 지속해야
입력 : 2022-11-21 15:53:52 수정 : 2022-11-21 15:53:52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최근 여야가 납품단가연동제의 도입 필요성을 공감하고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21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위탁 거래에서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기재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는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개정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관행이 바로 시정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44개사 위탁기업과 317개사 수탁기업의 사례와 성과를 분석해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계약 규모와 기간, 당사자 간 합의에 따른 예외 조항 보완, 참여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 도입 취지에 맞도록 기업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전국 9개 지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납품단가연동제가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소통할 방침이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변소인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