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땐 국물…GS25은 국밥, 온라인은 전골이 1위
심플리쿡 국물 메뉴 매출 603% 급증
입력 : 2022-11-22 09:37:36 수정 : 2022-11-22 09:37:36
고객이 GS25에서 심플리쿡 소고기장터국밥과 나주곰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본격적인 동절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물류 간편식이 인기다.
 
22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간편식 브랜드 심플리쿡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국물류 간편식 10여종의 매출이 지난 8월 대비 최대 7배(603%) 신장했다. 
 
하절기 파스타류, 고기 메뉴 중심이었던 심플리쿡 매출 비중이 찬바람이 부는 동절기가 시작되자 국물류 메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심플리쿡 판매 채널별 고객 특성에 따라 가장 인기있는 국물류 메뉴도 각각 다르게 분석됐다. 편의점 GS25의 경우 국물 메뉴 중 ‘심플리쿡 나주곰탕’, ‘심플리쿡 소고기장터국밥’ 등 국밥 메뉴가 각각 매출 상위 1~2위에 올랐다. 해당 상품 모두 1인분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내용물을 모두 넣고 렌지업 해 바로 취식하는 간편 조리 방식이 적용된 상품이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는 ‘심플리쿡 햄폭탄부대전골’이 가장 잘 팔렸으며,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에서는 ‘심플리쿡 담백한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이 베스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두 상품 모두 2~3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용량이며 육수와 양념, 손질된 재료 등을 넣고 간편 조리한 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플리쿡은 국물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채널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 행사로 기획됐다.
 
GS25의 경우 ‘심플리쿡 나주곰탕’, ‘심플리쿡 소고기장터국밥’, ‘대한곱창전골밥’ 등 3종의 국밥 상품을 2+1 행사로 선보이며 GS프레시몰은 ‘심플리쿡 담백한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 ‘심플리쿡 송탄식 부대찌개’ 등 인기 국물 메뉴를 최대 26% 할인 판매하는 동절기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홍성준 GS리테일 심플리쿡사업실장은 "동절기에 돌입하면서 심플리쿡 국물 메뉴 매출이 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즌에 적절한 차별화 상품, 할인 기획전을 지속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최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