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장 18명에 삼정검 수치 "북한 도발시 단호 대응"
입력 : 2022-12-07 11:28:44 수정 : 2022-12-07 11:28:44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고창준 육군 수도군단장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되는 검으로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후 중장 이상 진급자에게는 삼정검을 부여받은 이의 보직과 계급, 이름 그리고 수여 당시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해 우리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계환 신임 해병대 사령관 등 중장 18명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또 국군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우리 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되는 검으로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중장 이상 진급자에게는 삼정검을 부여받은 이의 보직과 계급, 이름 그리고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수치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배석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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