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2발 발사…ICBM 발사 후 한달 만(상보)
입력 : 2022-12-18 12:46:45 수정 : 2022-12-18 12:54:50
지난 10월11일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25일부터 10월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북한이 18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한달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1시13분경부터 12시5분경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18일 ICBM을 발사한지 한 달 만이다. 특히 이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1주기(17일) 다음날이기도 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일본이 적 미사일 기지 반격 능력을 보유하는 안보 관련 문건을 개정한 데 반발 차원으로 분석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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