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대일정공 찾아 수출 지원 약속
140번째 중기 현장목소리 청취
대일정공, 말레이시아·유럽 수출 확대 준비
입력 : 2023-06-08 13:36:04 수정 : 2023-06-08 13:36:04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어려움에 처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적시에 전방위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8일 오전 서울 금천구 소재 대일정공을 찾아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진공)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140번째 현장방문으로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의료기기 부품 전문기업 대일정공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점검하고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현장 중심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한 번 중소벤처기업과 직접 소통해 왔습니다. 김 이사장은 현장 최일선의 중진공 33개 지역본부 관할지역을 평균 4회 이상 찾아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혁신성장 선도 △경제구조 전환 △지역산업·규제혁신 △정책서비스 혁신 과제를 발굴해 중점 추진 중입니다.
 
이번 방문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령화 현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의료·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 및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1999년에 설립된 대일정공은 고가 의료기기의 프레임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초음파 장비와 X-ray 프레임 등 의료 주변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인 삼성전자, 삼성메디슨,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SIEMENS)의 1차 벤더입니다. 1999년 첫 수출 이후 이제는 말레이시아, 유럽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충범 대일정공 대표는 "중진공의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적시 지원을 통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사업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중소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이사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가 상승, 세계경기 침체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진공은 다양한 정책을 지원 중"이라며 "수출기업에게 필요한 다각적 지원이 적시에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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