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미 컨슈머리포트서 '최고 노트북' 호평
성능평가 최고점…상위 10개 제품 중 5개 차지
입력 : 2023-07-24 15:49:36 수정 : 2023-07-24 15:49:36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LG전자의 2023년형 'LG 그램'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노트북 133종을 대상으로 한 제품성능평가를 진행한 결과, 2023년형 'LG 그램 17'은 86점으로 '애플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과 함께 전체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점수 기준 상위 10개 제품에서 LG 그램은 5개, 애플 맥북은 4개, 삼성 갤럭시 북은 1개를 차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합니다. 평가는 전문가들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엄격하게 테스트한 결과를 기반으로 합니다. 특히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도 포함한 결과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LG 그램 17(2023). 사진=LG전자
 
우선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시장에서 쌓아온 LG 그램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성능평가 항목 가운데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LG 그램은 애플과 함께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 항목은 최근 5년 간 노트북을 실제 구입해 사용 중인 6만명 이상의 컨슈머리포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최고 배터리 노트북'에 2023년형 'LG 그램 14(국내 모델명 LG 그램 스타일)'을 꼽았습니다. 이 매체는 LG 그램 14에 대해 "웹 서핑 기준 거의 27시간(26시간 45분), 4K 영상 재생 기준 19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며 "무게가 2.2파운드임을 감안하면 당신은 정말 좋은 노트북 가진 것"이라고 호평했습니다.
 
LG 그램 스타일. 사진=LG전자
 
'대학생을 위한 최고 노트북'에는 2023년형 LG 그램 17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LG 그램 17에 대해 "17인치 대화면을 갖춰 디즈니+,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즐기기 충분하다"며 "LG 그램은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동시에 깃털처럼 가벼운 무게와 긴 배터리 수명으로 유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 투인원 노트북'으로는 'LG 그램 16'을 선정했습니다. 이 매체는 선정 이유에 대해 "지난 몇년간 LG 그램은 최고의 노트북 중 하나였다"며 "이 제품은 약 3파운드 무게와 뛰어난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그램 출시 10년차를 맞아 △10.9mm 두께를 갖춰 휴대성을 극대화한 LG 그램 990 에디션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LG 그램 스타일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LG 그램까지 휴대성·디자인·성능 등 고객경험을 극대화한 2023년형 LG 그램을 출시했습니다.
 
신지하 기자 a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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