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5주년 동물원, 리메이크 음반'Zoo in the city‘
입력 : 2023-12-01 07:50:45 수정 : 2023-12-01 07:50:4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데뷔 35년을 맞는 그룹 동물원이 후배가수들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리메이크 음반'Zoo in the city‘를 냈습니다.
 
에이민의 ‘널 사랑하겠어’, 이나현 등 6명의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cott의 ‘혜화동’ 엔씨아의 ‘잊혀지는 것’, 초영의 ‘말하지 못한 내 사랑’, dor.의 ‘흐린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후배들이 재해석한 총 6곡이 수록됩니다.
 
후배들은 대중음악 작·편곡 시 활용할 수 있는 음악 샘플인 'K팝 리소스'를 활용해 동물원의 노래를 리메이크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의 ‘202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 K-POP 리소스 제작 문화기술 인재 양성’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동물원 멤버이자 위 사업의 수행 책임자인 홍익대학교 박기영 교수는 “사업 기간 내내 멘티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가 있었다. 특히, 동물원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오히려 멘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 K-POP 음원 리소스를 활용한 뮤지션 간의 다채로운 협업은 우리 대중음악계에도 신선한 자극제이자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의미를 전했습니다.
 
동물원 35주년 기념 리메이크 앨범. 사진=동물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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